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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핑 & 여행

행복활짝 찜질팩

올해.... 2월 출산.

지난 겨울은 춥지 않다고 생각했는데..

그래도 출산 후  찬바람을 좀 맞았더니 무릎이 시리고 아프더라.....

100일까지는 집밖에 안나가는게 좋다는데..

이런 저런 이유들로 

우리큰아들램 어린이집 등하원도 시켜야 하고..

병원도 가야하고..

둘째는 첫째보다 몸 조리도 쉽지가 않았다.


큰 애가 눈에 밟혀도 두눈 꼭 감고 조리원에서 혼자 있었어야 했는데..

큰애 데리고 조리원 생활 했더니

더더욱 몸조리랑은 멀어져버린거 같다.

무릎이 아파서

어머님같이 계실 때는 종종 병원에 다녔었는데..

 이젠  갈 시간이 없어서 못 다니고 있는 중

ㅠㅠ

그러다

다리아픈 것도 잊고 지내려던 찰나에

날이 더워져서 에어컨을 켜니

에어컨바람도 찬바람이라 다리가 욱신욱신 무릎이 쑤시기 시작..

병원가도 물리치료밖에 딱히 해주는 건 없어서..

찜질팩 사서 버텨보자하고 검색하고 또 검색하다

어머님께서 몇년째 잘 쓰시고 있는 들꽃잠찜질팩이 생각났다.

팥으로 만든 찜찔팩인데 온기도 오래가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

바로바로 사용이 되서 화상위험도 없고 간편하기도 해서 검색 돌입!

어머님께서 사용하는 찜질팩은 원앙찜질팩이라고 어깨에 걸치지 좋은 사이즈인데

난 어깨보다 허리랑 무릎이 아파서 똑같은 걸 사려고 하다가..

좀 더 큰 사이즈인 행복활짝 찜질팩으로 결정.

마침, 스크래치전이라고 할인중이라서 가격도 저렴하게 구입!

할인이라고 해도 찜질팩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서 여러번 고민을 하긴 했지만

집에 도착해서 사용해보니 사길 잘 했다 싶다.

 

들꽃잠은 포장 상자가 참 예븐거 같다.

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좋게

검정색으로 만들어진 고급진 상자에 담겨져서 왔다.

 

뚜껑을 열고 보니

찜질팩 이름처럼 행복활짝이라는 문구가 똭~!!

미소짓게 된다.

찜질커버는 황토염색을 해서 색깔이 이쁘다.

 

상자에 꺼내서 찜질팩을 펴보니

내가 생각했던거 보다 사이즈가 좀 더 크긴하다.

그래도 큰 걸 좋아하는 나는 만족 대 만족.

 

어깨에 걸쳐보니 등절반정도까지 내려온다.

어깨에 올려두기엔 좀 부담이 되는 크기이긴 하지만..

주로 허리에 사용하고 다리에 사용할거라서 누워서 하면 될거 같다.ㅋ

크기가 크다 보니 넉넉하게 몸에 말아 줄수도 있고

다음에 보고 작은 사이즈도 하나 더 사놔야지 라는 생각이 절로 난다.

나도 나이가 들긴 했나보다.

내가 내 돈 주고 아니 남편한테 선물로 찜질팩을 사달라고 하게 될 줄이야.

찜질팩을 하며 뼈가 시원하다고 느끼게 될 줄이야.

운동도 병행해서 더이상 아프지 말자.

아들 둘 키우려면 에너지가 늘 충만해야 하니까

오늘도 독박육아 아자아자 파이팅~~^^

 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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